'Aesthetic injection destroys face` frequent damage
[Culture Daily News 2005-04-22 14:17]

A news was reported regarding cosmetic injections that are causing a big problem. Technology keeps advancing and people want to become beautiful. They seek all kinds of stuff like cosmetic surgery or injection which seem a bit simple than a surgery.
However there has been a lot of side effects and patients with complications come back and complain but not much can be done.
The injected area keeps looking swollen or infection occurs. One of the filler injections called PAAG won't spread evenly when injected even though as a filler it's good enough.
Some doctors say that the reporters are exaggerating about the complications since there is no perfect material. However for its safety PAAG is under examination to reduce further problems.
 
(::투여뒤 분해안돼 퉁퉁붓고 염증생기는 부작용::) 최근 성형외
과에서 각광받고 있는 필러(Filler·보형물) 주사제 중 하나인
‘폴리아크릴라마이드(PAAG)’ 성분이 든 성형미용제 에 대한 피
해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PAAG는 보형효과가 뛰어나 지만 인체에
서 분해되지 않아 투약받은 환자들이 심한 염증 등 각종 부작용
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에서 시판중인 PAAG 성분 주사제
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지 않았는데도 임상시험을 거
치 지 않은 채 시판을 허용한 것으로 드러나 의약품 안전관리를
소 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들이다.

◈피해사례〓방송인 C(여·34)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 M 성
형외과에서 얼굴의 ‘팔(八)자’ 주름 치료를 위해 0.3㏄짜리
PA AG 성분이 든 필러 주사 한 방을 맞았다. 그런데 며칠 뒤부
터 얼 굴에 염증이 생겨 붉게 변하고 퉁퉁 붓는 부작용이 나타
났다.

그는 6개월째 항생제를 투여받고 염증 부위를 긁어내는 외과수
술도 받았지만 오히려 얼굴 한쪽이 늘어지고 기우는 등 얼굴만
망 쳤다. 또 항생제 투여를 중단하면 곧 염증이 재발한 C씨는 병
원 과 의약품 판매사로부터 1000만원을 합의금을 받았지만 소송
을 준비중이다. 지난해 8월 PAAG성분의 부작용 환자를 받았다는
서 울 강남 한 성형외과 원장은 “염증 부작용으로 얼굴이 망가
져 죽고 싶다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성형외
과 전 문의는 “지난해 대형병원에 근무할 때 피해환자 3~4명을
진료했 다”고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해말 “필러제 부작용 잇달아 보고… 투약
에 주의요망”이란 주의를 내린 바 있다고 의사들이 전했다. 세
계 적 성형분야 권위지인 ‘플라스틱 앤 리컨스트럭티브 서저
리’(2 004년 10월 판)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3년간 중국
에서만 P AAG 합병증 환자 42명이 보고됐다.

◈PAAG 위험성 논란〓콜라겐 등 대부분의 필러 주사제는 시간이
지나면 피부조직에 흡수되지만 최근에 국내에서 인기가 있는
PAA G 주사제는 피부 속에서 자연분해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이유 로 PAAG는 6개월이면 성형효과가 떨어지는 기존 필러제보
다 5년 이상 성형효과지속성을 보장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
나 전문 가들은 “PAAG의 미세한 입자들은 세포에 분산해 스며드
는 특성 이 있고 따라서 일단 부작용이 발생하면 모든 입자를
완전하게 제거할 수가 없는 만큼 부작용은 평생 이어질 수 있
다”고 경고 했다. 이 때문에 국내 대형병원은 이 주사제를 기피
하고 있지만 개인병원 상당수가 이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AAG 계열의 주사제 수입 판매사는 “국내 시판중인 제품은 유
럽 에서 인증받아 사용중인 만큼 안전성에 결코 문제가 없다”
고 강 조했고 일부 의사들도 “필러제는 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며 PAAG의 지나친 위험성 경고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안전관리 소홀〓식약청은 지난 2003년 12월과 2004년 2월 각
각 우크라이나 덴마크 회사가 제조한 PAAG 필러제 2가지에 대
한 국내 판매 허가를 내줬다. 그러나 식약청은 이들 제품에 대
한 위 험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임상시험도 거치지 않고 시판을
허용했 었다. 식약청은 현재 PAAG 성분이 든 한 제품을 수거 안
전성을 검사중이다.

박수균기자 freewill@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