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s of Rhinopl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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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전주에서의 수술시연에 참가하실 두번째 분입니다.

페이지 정보

Poster.석별

Date.2001-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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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선생님 잘 계시죠?
 

박사님 안녕하세요? 전주에서 수술받았던 영석입니다.
요즘 주위에서 제 코가 예뻐졌다고 다들 말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역시 박사님한테 수술받길 잘했나봐요~
그리고 박사님 제가 이번주에 토요일날 시간이 될것 같은데 토요일날 가도 돼죠?
박사님 진료시간이 오전이네요.
예약하고 가야되요? 아님 그냥 가면 되요?
머나먼 서울 길이라 궁금해서 물어봐요~
그럼 박사님 요즘 날씨 추운데 건강히 잘 지내세요.

제가 이제 좀 여유가 생겨서 수술후기 올리려고 여기 왔는데 이렇게 수술하시기 원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고 한데 수술받았다고 후기 올리려니 죄송해요..
저두 수술하기전에 수술후기 올리는 분들이 제일 부럽고 배 아팠거든요 --;
저는 이번달 3일 전주수술시연회에서 50%감액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거의 뭐 극적으로 수술했어요. 부모님이 워낚 반대가 심하셔서. 그러시던 부모님이 요새는 제 얼굴 보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 쌔끼 그래도 수술하니까 얼굴이 훨 낫네'(저희 아버지의 말씀입니다. ^^) 이러세요..
수술하기 전날 입원을 했구요. 이때가 제일 좋았어요~ 병실이 넘 좋더라구요. 텔레비젼도 있고 조그마한 냉장고도 있고 쇼파도 있고 벽에 그림도 걸려있고 해서 냉장고에 아이스크림 몇개 사다놓고 저희 어머니랑 같이 먹으면서 재밌는 얘기도 하고 그랬어요~
밤이 되서 잘려구 하는데 이때부터 살살 내일 수술걱정이 되더라구요. 잠도 잘 않오고 어쩌다가 잠들면 이상한 꿈만 꾸다가 잠이 깨이고 그러다가 어떻게 해서 잠이 들어서 아침 8시쯤에 링겔 맞다가 잠이 깼어요. 전신마취용 주사바늘이라서 굵어서 넘 아팠거든요~ 으..
그리고 곧이어 아침이 나오길래 아침을 먹고 점심때에 정동학 박사님이 오셔서 수술최종상담을 했어요.
상담할때 찍은 정면측면사진을 포토샵으로 다 로딩해와서 성형할 부분과 바뀔 모양을 펜으로 그려가면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그리곤 상담이 끝나서 병실로 돌아와서 수술시간을 기다리는데 으~ 미치는 줄 알았어요~ 한 4시간정도 기다렸는데 간이 떨려 죽겠더라구요~ 초긴장상태 아시죠!!?
그러다가 마침내 저를 부르는 소리가 나고 수술실에 들어가 누웠어요. 엄청 떨리더라구요. 아무 생각도 않 나고.
그리곤 그 상태에서 혈압체크를 해요. 혈압체크 하고 있는데 다른 의사선생님이 지금 나오는 노래제목 아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수술실에 음악을 틀어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는 노래라서 제목을 말할려고 하는 찰나에 옆에서 들리는 간호사의 목소리.. "몽환주사 놓습니다" 하고는 주사바늘을 링겔에 놓더라구요. 마취되는 느낌을 제가 함 느껴보고자 그 느낌에 집중해봤어요~ ^^
전 느껴지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1초쯤 걸린것 같아요. 마취되는 시간이.
속이 메스꺼워지면서 가슴에 뭔가 차오르는 느낌이 들면서 그 왜 소주 1병 원샷하고 나서 조금 있다가 술기운 실~ 올라오면서 뻑 가는 그 느낌있죠? ^^ 그런 느낌이 나면서 눈이 감기더라구요.
그리고 깨어나보니 병실이였구요. 수술할때 입으로 호스를 넣어서 숨쉬기 때문에 마취깨면 입이 쩍쩍 마르고 목이 엄청 타요.. 하여간 마취를 깨고 정신이 좀 들어서 일어나서 좀 움직일려고 하니 속이 메스꺼워지면서 구역질이 나더라구요.(이건 조금 있으면 괜찮아져요.)
화장실에 가서 제 얼굴을 보니 우주괴물 몬스터가 되어있더군요 --;
그리고 그 다음날 퇴원을 해서 집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마스크 하고 가는데 어찌나 쪽팔리던지~ --;
집에 어떻게 왔는지 기억도 않나요~
집에 와서도 좀 고생했어요. 입이 잘 않벌어져서 밥도 잘 못먹고 코도 막혀서 밤에 잠도 한 3일동안 설치고 친구들 놀려온다는것 공갈쳐가면서(?) 돌려보내고~
이렇게 지내는 도중 실밥푸는 날이 되어서 인천에 가서 실밥을 풀었구요. 그때 코에 보호대를 떼내는데자기 코를 보게 되요~
그때 박사님이 우스갯소리 하신 말씀이 속으로 참 웃겼어요^^
박사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제 코를 보시면서.."와 이거 또 인터넷에 올리면 사람들 와~ 하겠는데 ^^ "
하여간 재밌으신 분 같아요~
저는 이제 수술한지 10일째 되었구요.
조금있으면 전 또 박사님 뵈러 가야되겠군요~ 실밥풀때 1주일후에 또 오라고 하셨거든요~
이상 여기에서 수술후기를 마무리 지을까 하고요~
여기 사연게시판에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그리고 이번달에 코성형워크샵코스에서 수술하시는 분들도 수술 잘 받으세요~




>코가 낮고 휘고 들창코입니다. 어떻게 변하는지 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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