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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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se 작성일2002-01-04 00:00:00 조회1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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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귀연골로 코끝을 했다던가 코에 있는 연골을 묶었다던가 코연골 구조 변경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거의 대부분은 그저 연골 한조각을 코끝에 올려놓는 정도 가 많습니다. 이는 버팀목이 없으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아래코연골은 부드럽고 지지구조가 없어서 위에 올린만큼 아래로 주저앉으니까요. 버팀목은 아래코 연골 사이에 연골을 하나 덧 대어주는 것입니다(화살표). 전술한대로 버팀목은 아래코연골이 주저앉지 않게하는 역활을 합니다. 일부 클리닉에서는 이곳에 딱딱한 메드포아를 대고 있어서 문제입니다. 부작용이나 환자에는 아랑곳없이 모양만을 중시한다는 뜻이죠
코끝이 돌처럼 딱딱하다면 일단 의심하여야 합니다.

아래코연골을 묶기만 하는 것도 큰 의미가 없습니다(파란 화살표). 시간이 지나면 풀리죠
연골구조변경식이란 단어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비슷한 것이니 현혹되지 마십시요.

교과서적인 코끝수술의 한예입니다. 아래코연골 사이에 버팀목(strut)을 대고 모자이식(cap graft on-lay graft)을 비중격연골로 두층 대준예입니다. 특히 매부리코의 경우 코끝을 높게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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